부산시의회, 인사권 독립 앞두고 시와 협력체계 구축

박채오 기자 2022. 1. 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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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접견실에서 부산시와 '인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Δ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Δ신규채용시험 위탁 Δ교육훈련, 후생복지, 당직, 인사정보시스템 통합운영 등 향후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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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분야 상호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식 장면(부산시의회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접견실에서 부산시와 '인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Δ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Δ신규채용시험 위탁 Δ교육훈련, 후생복지, 당직, 인사정보시스템 통합운영 등 향후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특히 우수인재 확보와 승진기회 등 균형인사를 위해 인사교류의 길을 열어났으며 공채시험, 교육훈련, 복지제도, 당직근무 등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이 필요한 분야는 상호 협의해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협약과 별개로 인사권 독립에 따라 소속직원에 대한 평정과 승진심사, 복무관리, 징계 등은 의회에서 별도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에서는 1월중 별도의 인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의회실무 전문교육 신설, 모범공무원 포상, 공무원증 발급 등 전문역량 강화와 사기제고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신상해 의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시의회와 부산시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부산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도 "이번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 "의회의 인사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대응해 지난해 7월 인사독립준비팀을 발족해 관련 조례 및 규칙 29건을 제·개정하는 등 인사권 독립에 따른 업무체계를 정비해왔다.

특히 올해 1월1일자 직제개편을 통해 의정지원팀과 정책지원팀을 신설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 13명을 증원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지속해 가고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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