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김진호 2022. 1.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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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 및 드라마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에서 KBS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연모', '태종 이방원' 등 6편의 사극 해상씬이 촬영됐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목선 3척, 160m 길이의 부교 1식, 초가 8동 등의 시설을 갖춰 해상 배경 사극촬영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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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꽃피면 달 생각하고' '태종 이방원' 등 촬영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 및 드라마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에서 KBS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연모', '태종 이방원' 등 6편의 사극 해상씬이 촬영됐다.

MBN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tvN드라마 '어사와조이', '환혼' 등의 해상 장면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1000여명의 출연자와 스탭 등이 방문했고, 7200만원의 사용료 수익을 올렸다.

앞서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계기로 세트장 건립 이후 '불멸의 이순신', '이산', '황진이', '미인도', '군도',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약 100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목선 3척, 160m 길이의 부교 1식, 초가 8동 등의 시설을 갖춰 해상 배경 사극촬영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드넓은 안동호와 훼손되지 않은 주변 자연 환경 등으로 타 세트장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변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이 해상을 배경으로 한 사극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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