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립고 교사 수업 중 성희롱 발언 논란.."3년 내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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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지속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한 사립학교 교사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음담패설을 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민원이 권익위 국민신문고에 제기됐습니다.
대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30일 해당 교사가 가르치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해당 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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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지속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한 사립학교 교사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음담패설을 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민원이 권익위 국민신문고에 제기됐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학생은 '남녀상열지사는 남녀가 서로 열을 낸다는 이야기', '청각적인 자극이 중요한데, 야동 소리 끄고 보면 재밌나' 등 발언을 일삼았으며, 이 같은 행위는 3년 내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대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30일 해당 교사가 가르치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해당 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 정시 모집 전형이 남아 있어 불이익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설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교육청은 전했습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이사회에 징계위원회를 통한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데, 사립학교여서 직접 징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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