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장혜리 "장윤정, 홍진영 잇는 차세대 스타감" 극찬 쏟아져

추영준 2022. 1.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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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방송 MBN 음악프로그램인 '헬로트로트'를 통해 장혜리가 송가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여자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헬로트로트'는 42팀 중 21팀만 생존 가능한 맞짱 매치가 이어졌는데 출연자들 중에서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단연코 눈길을 끈 참가자는 장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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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방송 MBN 음악프로그램인 ‘헬로트로트’를 통해 장혜리가 송가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여자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헬로트로트’는 42팀 중 21팀만 생존 가능한 맞짱 매치가 이어졌는데 출연자들 중에서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단연코 눈길을 끈 참가자는 장혜리였다.

장혜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처음 만난 서정은에게 “제 목표는 1등이다. 팀이라고 생각해서 꼭 1등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너무 연습에 올인한 나머지 두 사람은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는 후문이다.

서정은 VS 장혜리 대결의 첫 곡은 양수경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였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고음과 애드리브를 더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출연진들을 빠져들게 했지만 목 상태의 난조로 듣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서정은과 장혜리는 두 번째 곡 이지연의 ‘당신의 의미’ 무대에서 거울을 마주한 듯 딱딱 맞는 사랑스러운 칼군무, 뛰어난 보컬실력을 보여주면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후 이건우 심사위원은 “장혜리씨는 나무로 치면 뿌리 깊은 나무가 단단하듯이 그처럼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하며 쌓아온 장혜리의 내공을 칭찬했다.

이어 혼수상태 김경범 심사위원도 “제가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장윤정, 홍진영에 이어 장혜리가 그 다음으로 우리나라 여자 트로트 가수의 맥을 이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스타성이 너무 뛰어나서 반짝반짝 빛났다”고 장혜리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총점 1741.5점으로 7위에 머물게 된 장혜리가 과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지는 다음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MBN ‘헬로트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방송캡처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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