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바이엑스포 현지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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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두바이엑스포가 열리는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두바이엑스포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이며, 3월31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2개 영상을 각각 한 달씩 송출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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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두바이엑스포가 열리는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두바이엑스포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이며, 3월31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2개 영상을 각각 한 달씩 송출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영상 송출 장소는 두바이몰 내 'Dubai Aquarium&Underwater Zoo'에 있는 가로 50m, 세로 14m의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지난 4일까지 송출된 첫 번째 영상은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화선지의 종이 결을 따라 번져나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곧이어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그리고 그곳에서 여가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부산의 새 물결을 전 세계인들이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2월4일까지 송출될 두 번째 영상은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의 웨이브(Wave)다.
평면의 스크린을 거센 파도가 요동치는 입체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퍼블릭 미디어아트로, 전광판 전체에 착시 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아나몰픽 일루전(Anamorphic illusion)' 기법이 이용됐다.
두 작품은 부산의 파도(The wave from Busan, Korea)를 공통 주제로 삼고 있어 사막 위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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