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 나섰다..총 551억원 투입

김진호 2022. 1.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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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계획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과 함께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했다.

우선, 예산 형편상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12지구 1.7㎞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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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천읍 도시계획도로사업, 올 하반기 마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4년까지 257억 투입

예천읍 전경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계획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과 함께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했다.

우선, 예산 형편상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12지구 1.7㎞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예천읍 노하리·동본리·남본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57억원(마중물사업 130억원, 연계사업 127억원)을 투입한다.

62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착수해 주요 거점시설 3곳을 하반기 중 착공한다.

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시니어 아카데미 시설로 바꿔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

동본리 상설시장 인근에는 공공임대 상가와 공영주차장이 있는 예천한우특화센터를 조성한다.

동본리 옛 119안전센터 부지에는 건물을 신축해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습지도관 등 영유아·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군은 사전에 전문가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받아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연말 착공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4년간 시장로~효자로 총 4㎞ 구간에 예산 2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80억원을 들여 시장로 외각 동서 방향(형제철물∼백한의원, 황금청과∼하림당약국) 1.3㎞ 구간을 시공한다.

예천읍 효자로 노선 480m 구간 118개 점포의 노후 간판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 살리기는 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이라며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기반 정비사업 외 다양한 연계사업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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