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월북 장면 CCTV에 5차례나 포착됐지만 놓쳐

보도국 2022. 1. 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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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김모 씨가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철책을 넘어 월북하는 장면이 군의 GOP 감시카메라에 다섯 차례나 포착됐지만, 감시경계 병력이 이를 모두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조사 결과 군 감시카메라 3대에는 김씨가 우리측 철책을 기어오르고 넘어가는 장면, 북측 철책을 넘어 갈대밭으로 사라지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특히 해당 부대는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면서 월책 당시가 아닌 엉뚱한 시간대의 영상을 돌려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경계태세에 허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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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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