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유재형 2022. 1. 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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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심민령)는 지역 내 정수장과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한 수질 검사 결과, 60개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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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소장 서권수)는 22일 천상정수사업소 정문 앞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 수돗물 음수체험대를 개통했다. 천상정수장은 전국 최초로 국제적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9001, 14001/OHSAS18001)을 인증받았다. 2017.03.22.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심민령)는 지역 내 정수장과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한 수질 검사 결과, 60개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미만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에서도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52-268-5189)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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