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매파' 연준에 3대 지수 일제히 '출렁'.. 나스닥, 3%↓

안서진 기자 2022. 1. 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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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긴축)적인 움직임 우려로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서 연구원은 "연준은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금리인상 조건 충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지수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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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35포인트(1.07%) 하락한 3만6407.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2.90포인트(1.94%) 하락해 470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2.54포인트(3.34%) 밀려 1만5199.17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긴축)적인 움직임 우려로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FOMC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FOMC 위원들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연준의 자산규모를 줄이는 양적긴축을 통해 유동성을 더 많이 회수하는 방안까지 논의했다. 의사록은 "첫 금리 인상 이후 어느 시점에 가면 자산매각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거의 대부분 위원들이 동의했다"고 적시했다.

레녹스 웰스 어드바이저의 데이비드 카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면서 "이 같은 매파 전환 기조는 주식과 채권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500의 11개 업종의 경우 일제히 하락했다. 부동산(-3.22%) 기술(-3.13%) 통신(-2.94%) 순으로 낙폭이 컸다.

통상 금리 인상은 기업과 개인의 대출 비용을 높이며 기술을 비롯한 성장주가 가장 큰 압박을 받는다. 미래 현금흐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세일스포스는 UBS의 목표가 하향으로 8.2% 급락했다. 반도체 AMD와 엔비디아 역시 각각 5%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전일에 이어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가 지속됐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지출 둔화를 이유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팬데믹 상황을 빌미로 성장하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연준은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금리인상 조건 충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지수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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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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