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에 낙태 강요·양육비 협박", 스포츠스타의 추악한 민낯[해외이슈](종합)

2022. 1. 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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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트리스탄 톰슨(30)이 바람을 피워 아들을 낳았다고 인정한 가운데 그가 아이의 엄마에게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톰슨은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과 사귀던 중 퍼스널 트레이너 마랄리 니콜스과 관계를 맺었고, 친자 검사 결과 니콜스가 출산한 아이가 톰슨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랄리 니콜스의 홍보 담당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트리스탄 톰슨이 마랄리 니콜스 아기의 아버지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스탄 톰슨은 지난 몇 달 동안 마랄리에 대해 거짓되고 명예훼손적인 진술과 선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톰슨이 니콜스에게 낙태를 요구했고, 친자 소송의 일환으로 명성을 얻으려 했다고 비난했으며, 심지어 양육비를 둘러싼 협박까지 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톰슨은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긴 성명에서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전 여자친구인 클로에 카다시안에게 다시 바람을 피운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오늘 친자확인 결과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이제 아버지의 자리가 잡혔으니 아들을 원만하게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련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클로에 카다시안에겐 “나는 당신을 지극히 존경하고 사랑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라고 썼다. 이들 사이에는 세 살배기 딸 트루가 있다. 이 커플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클로에 카다시안과 트리스탄 톰슨은 이미 몇차례 위기를 겪었다. 2018년 클로에 카다시안이 임신했을 당시 트리스탄 톰슨이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9년 트리스탄 톰슨의 부정 행위가 다시 불거졌을 당시엔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의 전 남편 라마 오돔은 페이스북에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며 언젠가 우리가 다시 친구로서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녀는 좋은 사람이고 세상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톰슨은 클로에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3살짜리 딸 트루가 있으며,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5살짜리 아들 프린스의 아빠이기도 하다.

이로써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사진 = AFP/BB NEWS, 니콜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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