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기 양적긴축 시사..S&P 1.9%↓ 나스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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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양적긴축(QT) 시사에 일제히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의 여파를 받았다.
3대 지수가 낙폭을 키운 건 연준이 이날 오후 2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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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양적긴축(QT) 시사에 일제히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새해 들어 2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다시 썼다가, 이날 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4%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의 여파를 받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12%까지 치솟았다.
3대 지수가 낙폭을 키운 건 연준이 이날 오후 2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다.
FOMC 다수 참석자들은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2024년에야 할 것으로 예상했던 QT를 올해 여름 내에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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