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톱10은 최상급 뷔페"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제1대 국민가수는 박창근입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지난해 12월 지난 2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포크가수 박창근은 얼떨떨해했고, 톱7으로서 현장에 함께한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은 진심을 다해 축하를 건넸다.
우승의 기쁨과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된 박창근.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룬 눈부신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제가 자존감을 지키면서 노래하고 음악을 창작하고 공연을 하고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준 주변의 지인들에게 보답을 좀 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 "더 욕심은 제가 관계하고 있는 단체 등 몇 군데 도움을 주고 싶다. 거기에 노랫말 홍보대사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해드린 게 너무 없다.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라고 두 손을 모았다.
지난 12주간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국민가수'. 이제 톱10은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결승전에 오른 톱7과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까지 포함한 톱10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막을 올리는 것.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지 하나같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그들이다.
고은성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톱10이 될 것 같아서 저 역시 매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손진욱은 "톱10 자리에 오게 돼 굉장히 영광이고, 톱10이라는 새 가족으로서 다양한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톱10은 '국민가수'에서 댄스곡부터 록과 발라드, 7,80년대 포크송, 샹송, 팝송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초월한 성역 없는 무대로 매회 명곡의 향연을 펼친 바다. 이에 이 부분을 앞으로의 톱10 활동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그들이다.
박장현은 "저희가 전부터 얘기했던 게 있는데, 저희는 어떻게 보면 각양각색의 맛있는 요리가 차려진 뷔페라고 표현하고 싶다. 근데 그 뷔페의 요리 퀄리티가 최상급이다. 이게 정말 큰 포인트다. 누가 와도 큰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음악적 표현이 가능한 팀"이라고 자신했다.
손진욱은 "톱10에는 로커부터 뮤지컬 배우, 발라더까지 있다. 발라더도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다양한 콘셉트로 많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 가운데 이솔로몬은 자신의 강점을 피력하기도. 그는 "처음 참가자가 111팀이 있었다. 그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매 라운드마다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살려야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분석하면서 갔다. 지나고 나서 보니까 거친 소리로 높은 음까지 올라가는 색깔을 가진 분이 없는 것 같다. 여기 안에서 저의 장점을 찾는다면 그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어필했다.
톱10은 앞으로 전국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비추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터. 이들은 하나같이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김동현을 꼽았다.
박장현은 김동현에 대해 "그 부분에서 동현이를 굉장히 높에 산다. 동현이가 예능에 대한 욕심이 많다.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지칠 법도 한데 계속 치고 나간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고은성은 김동현의 예능감을 높이사면서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친구는 태생 자체가 다르다. 가지고 있는 피가 혼자 다른 것 같다. 이상하다. 가면 엄청 멀리 갈 것 같고, 안 가면 그냥 이 정도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신서유기' '1박 2일' '라디오스타' 등을 언급하며 "몸이 힘들어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이 된다고 하면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하고 싶다. 연예인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는 예능에 진심이다. 비하인드지만 참가 지원서에도 '가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란에 당당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적었다"라며 "내 마음속에 진심이 있어서 자신감 있게 적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톱10의 앞으로의 각오는 어떨까. 그러나 맏형 박창근은 미안함부터 드러냈다. 그는 "사실 전 나이 때문에 후배들이 많이 불편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 제가 못 따라갈까 봐 걱정도 드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다들 그런 내색을 전혀 안 하더라. 누가 안돼야 할 텐데"라고 우려했다. 그러자 박장현은 "걱정하지 마라. 끌고 가겠다"라고 힘을 북돋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솔로몬은 "저희가 사실 10명이 모여 해본 경험이 있는 건 아니어서 앞으로 차차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걸 찾아 나설 것 같다. 역량을 잘 찾아서 팀으로서 잘 나아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오는 2월 개최되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대한 귀띔을 부탁하자 박장현은 "단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율동을 좀 한다. 춤이라고 생각하면 기대를 할 것 같아서 율동이라고 하겠다. 또 서로 간의 케미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TOP10 | 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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