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8세대 골프·아테온', 국내 소비자 입맛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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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새해 첫 신차 출시를 알리며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폭스바겐이 들고 나온 라인업은 '신형 8세대 골프'·'신형 아테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하는 등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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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컴팩트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이 적용돼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신형 8세대 골프에는 시속 210km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해 더욱 경쾌하고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l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가격(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프리미엄 모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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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테온에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 아니라 15.5km/l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폭 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달 출시되는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은 5490만8000원이다.
신형 아테온은 신형 8세대 골프와 마찬가지로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 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췄다.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중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더한 ‘2.0 TDI R-Line 4모션’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끊임없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합리적 프리미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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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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