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이 로봇과 걸어 나와 말했다.. "스팟 데리고 다니는 세상 온다"

김창성 기자 2022. 1. 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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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 스팟(로봇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세상도 반드시 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로 확장하기 위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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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이동경험 영역 확장' 주제로 로보틱스는 비전 발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정 회장이 스팟과 걸어 나오는 모습. /사진=현대차
“우리가 매일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 스팟(로봇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세상도 반드시 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앞으로 로봇 보급이 늘고 사회적 가치도 키울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

정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보도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로 확장하기 위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다짐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고 나아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매개체이자 신개념 모빌리티로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체화된다.

‘메타모빌리티’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가 가상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상공간이 로봇을 매개로 현실과 연결되면 사용자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대리 경험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의 혁신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으로 본다.

자동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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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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