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접종한 폴란드 두다 대통령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추가접종까지 받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두 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파벨 슈로트 대통령 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괜찮고 심각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4월과 6월 코로나19 백신 1차와 2차 접종을 마쳤고 지난해 12월 17일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은 결과, 재차 확진된 두다 대통령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심각한 증상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폴란드의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천명, 사망자는 630명입니다.

인구가 3천800만명인 폴란드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00만명, 사망자는 9만9천명입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도 두달 여 만에 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스타머 대표는 정기 검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하순에도 코로나19에 걸렸으며 12월에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