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재선 도전 공식선언

이영균 2022. 1. 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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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사진)경북 경주시장이 5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많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지방분권 30년이 일궈온 바탕 위에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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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낙영(사진)경북 경주시장이 5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많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지방분권 30년이 일궈온 바탕 위에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인 주 시장은 재선 도전 의사가 있는지, 공천을 자신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공천에 자신 있다고 하는 것은 건방진 얘기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저한테 유리한 정치지형을 만들고 시민과 당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 부족은 제 불찰인데 코로나19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들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청년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청년 희망경제 프로그램과 청년복지 행복하우스, 청년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문화관광 부흥시대를 열기 위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최고의 관광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했다.

주 시장은 “미래 농어업 육성으로 활력 넘치는 농어촌, 체계적인 지역개발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쾌적한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5개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대규모 도시 숲길 공사를 통해 숲이 울창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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