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1인 가구 범죄예방 '스마트 생활안전 무인택배' 도입

오성택 2022. 1. 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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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덩달아 늘자 지자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5일 부산 부산진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생활안전망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주로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택배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 귀갓길 확보를 목적으로 부산진구 전역에 10곳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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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가 1인 가구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산지역 최초로 조성한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기능을 가진 ‘무인택배함’. 부산 부산진구 제공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덩달아 늘자 지자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5일 부산 부산진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생활안전망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이나 빌라 밀집지역에 AI(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기능과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안전기능을 결합한 ‘무인택배함’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로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택배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 귀갓길 확보를 목적으로 부산진구 전역에 10곳이 조성됐다.

무인택배함은 부산지역 최초로 안면인식기능을 적용해 등록된 택배원 외 접근을 막아 택배기사 사칭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동된 영상 비상벨과 CCTV를 통해 범죄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이 밖에 안심 귀갓길을 위한 서치라이트와 경광등 및 공공와이파이, 자동제세동기 등 시민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1인 가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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