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 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피의자 검거

이강진 2022. 1. 5. 2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횡령 혐의'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 검거
주거지 압수수색 중 밤 9시 10분쯤 경찰에 체포

[앵커]

1,800억 대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이강진 기자!

오늘 밤 붙잡혔다고요?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 40대 이 모 씨가 오늘 밤 9시 10분쯤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횡령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강서경찰서는 저녁 8시 무렵부터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건물의 다른 호실에 숨어있던 이 씨를 발견해 체포한 겁니다.

경찰은 이 씨를 서울강서경찰서로 호송해 조사하고 피해 금품 회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1,880억 원을 횡령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 씨가 잠적 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kg짜리 금괴 850여 개, 680억 원어치를 사들인 정황도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지난해 말 잠적한 이 씨의 행방을 쫓으면서 횡령 자금이 흘러간 계좌도 추적해 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지난 3일 직원의 횡령 사실을 공시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주식 거래도 정지됐습니다

회사 측의 고소 이후 행방을 쫓아 온 경찰은 오늘 저녁 8시부터 경기도 파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던 중 밤 9시 10분쯤 건물의 다른 호실에 숨어 있던 40대 이 모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서울강서경찰서로 호송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피해 금품 회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