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경기 파주서 체포

2022. 1. 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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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5일 회삿돈 1천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천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원의 91.81%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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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찰은 5일 회삿돈 1천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께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영장을 집행했다"며 "압수영장 집행 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오후 9시 10분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이씨를 강서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금품 등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천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원의 91.81%에 달하는 규모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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