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어느날 집 갔더니 모르는 아기가..13번째 동생이더라"(라스)

서유나 2022. 1. 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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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13번째 동생과 처음 만난 순간을 전했다.

남보라는 "12번째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싼 거 가장 좋은 거 다 해주고, 마지막 동생이니 최선을 다해 케어를 했는데 어느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이가 있는 거다. 제가 대학생이라 학교 왔다갔다 하니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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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남보라가 13번째 동생과 처음 만난 순간을 전했다.

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52회에서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을 맞아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형제가 정확히 몇 명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정확한 데이터가 13남매다. 8남 5녀"라고 답변, 어머니가 "23세에 (임신과 출산을) 시작해서 45세에 끝나셨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막내가 태어나는 순간이 드라마틱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저는 막내가 있는 줄 몰랐다"는 것. 남보라는 "12번째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싼 거 가장 좋은 거 다 해주고, 마지막 동생이니 최선을 다해 케어를 했는데 어느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이가 있는 거다. 제가 대학생이라 학교 왔다갔다 하니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당시 심경에 대해 "혼란스러웠다. 이 아이는 누구지. 내가 키워야 하나 했다. 싫었다. (그래서) 거의 안 돌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하"셔서 "투덜거리면서 '내가 안을게 줘' 하면서 케어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 마음이 풀리게 된 사정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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