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도시·원도심 중심의 상생 발전"
[KBS 울산] [앵커]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올해 핵심 정책과 현안사업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중구편입니다.
중구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이라는 투 트랙 발전전략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2040년까지 기존의 전통서비스업과 문화·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 혁신도시로 발전의 틀을 바꾸겠다고 밝힌 중구.
이를 위해 올해는 '혁신도시'와 '원도심' 중심의 상생 발전을 꾀합니다.
우선 혁신도시를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의 첨단기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4차산업 기반의 지역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론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박태완/중구청장 : "4차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여 중구를 다시 울산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6백 병상 규모의 의료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갑니다.
지역 발전의 또 다른 핵심축인 원도심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광역전철 개통과 시립미술관 개관 등으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보고 교통수단 강화 등 다양한 유인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박태완/중구청장 :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유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도시재개발과 재건축,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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