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국대 MF, 벨기에 진출.."측면·중앙 멀티자원" 환영

2022. 1.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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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타츠히로 사카모토(25)가 세레소 오사카를 잠시 떠나 벨기에 KV 오스텐드로 임대 이적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5일 “사카모토 임대 이적을 두고 KV 오스텐드와 협상을 완료했다. 사카모토는 벨기에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임대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라면서 사카모토가 6개월간 벨기에 무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사카모토는 FC도쿄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신장은 170㎝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때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J1리그 통산 66경기 출전해 7골을 넣었고, J2리그에서는 4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5경기 2골을 기록했다.

사카모토는 “벨기에 1부리그 오스텐드로 떠나게 됐다. 제 도전을 허락해준 세레소 오사카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2년간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구단, 감독, 동료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벨기에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슷한 시각 오스텐드 구단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카모토를 영입했다. 사카모토는 2021년 6월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타지키스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고 소개했다. 사카모토는 현재까지 A매치 2경기에 나섰다.

오스텐드 회장 고티에 가나이는 “일본 축구시장은 매력적인 곳이다. 일본 선수들은 기술이 뛰어나고 정신력이 강하다. 사카모토 역시 마찬가지다. 드리블이 굉장히 빠르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는 선수다. 우리 팀을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사진 = 세레소 오사카, KV 오스텐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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