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콘테와 '월클' 케인은 천생연분.."우리 관계에 너무 만족해"

김대식 기자 2022. 1. 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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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을 향한 엄청난 애정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도 "지금은 과거를 되돌아보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야 한다. 케인은 토트넘 선수고,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100%를 보여주길 원한다. 그의 헌신과 우리의 관계에 완전히 만족한다. 라커룸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자 경험이 많다. 케인이 토트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있어 열광하고 있다"며 찐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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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을 향한 엄청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13일 토트넘의 안방에서 진행된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에 대한 무수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며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면서 팬들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선보였다.

팬들도 케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지만 콘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여름에 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목격했다. 구단은 케인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은 구단주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런 방식을 통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겠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케인이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마음가짐부터 경기력까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데려온 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들어서는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콘테 감독도 "지금은 과거를 되돌아보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야 한다. 케인은 토트넘 선수고,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100%를 보여주길 원한다. 그의 헌신과 우리의 관계에 완전히 만족한다. 라커룸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자 경험이 많다. 케인이 토트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있어 열광하고 있다"며 찐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케인이 앞으로도 토트넘에서 남기 위해선 이제는 트로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했던 이유도 결국 무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도 동의했다. 그는 "(케인의 상황을) 이해한다. 선수 생활을 끝냈을 때 무엇을 얻어냈는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건 특히 정상급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최고의 선수들은 우승으로 경력을 마무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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