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다운 씨 사고 현장에 있던 한전 직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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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서 전기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2만 2천 볼트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진 故김다운 씨의 사고 현장에 한국전력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해 11월 5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의 신축 건물 전봇대에서 작업을 하다 감전돼 숨진 김 씨의 사고 현장에 있던 한전 직원 원 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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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서 전기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2만 2천 볼트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진 故김다운 씨의 사고 현장에 한국전력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해 11월 5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의 신축 건물 전봇대에서 작업을 하다 감전돼 숨진 김 씨의 사고 현장에 있던 한전 직원 원 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원 씨는 김 씨가 작업하기 전부터 현장에 있었으며, 김 씨와 2분 가량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원 씨를 사고 현장의 책임자로 보고 있습니다.
한전은 유족들에게 "김 씨의 작업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지만, MBC의 취재가 계속되자 "당시 전봇대 밑에 한전 직원이 함께 있었고, 숨진 김 씨가 이 직원에게 보고를 하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0297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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