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당혹사' 때문에 미국에서 전철 멈췄을 때 CIA 음모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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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당혹사' 음모론 증후군을 털어놨다.
1월 5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3'에서 윤종신은 미국에서 처음 해본 경험들을 언급하다 음모론 증후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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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당혹사’ 음모론 증후군을 털어놨다.
1월 5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3’에서 윤종신은 미국에서 처음 해본 경험들을 언급하다 음모론 증후군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나는 평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름을 도둑 맞아봤다. 휘발유를 훔쳐가더라”며 미국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을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우리가 계속 농담처럼 이야기하는데 미국 갈 때 조심하라고 하잖아. 미국 FBI나 CIA가”라며 ‘당혹사’에서 자주 다룬 미국 FBI와 CIA가 연루된 음모론들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그 생각을 했다. ‘당혹사’ 때문에 내 입국사실을 FBI나 CIA가 알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혹사’ 증후군이 있다. 미국에서 전철도 한 번 섰다. 빨리 옮겨 타라고 하는데. 혹시 이것도 CIA? 나를 쳐다보는 초등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이도 CIA?”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영주는 “초등학생으로 가장한 CIA?”라며 웃었고, 송은이는 “이걸 하면서 음모를 들여다보고 벗어나야 하는데 딜레마다. 점점 빠져든다”고 공감했다. (사진=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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