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수, '설강화' 속 정의로운 여대생..향년 31세 돌연 사망 (종합) [단독]

장우영 2022. 1. 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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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수가 돌연 세상을 떠났다.

5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김미수는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미수는 촉망 받는 배우로 주목 받았다.

김미수는 현재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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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박판석 기자] 배우 김미수가 돌연 세상을 떠났다. 촉망 받는 유망주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김미수는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김미수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촉망 받는 배우로 주목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13년 연극 ‘예술하는 인간’으로 연기에 발을 내디딘 김미수는 2014년 단편영화 ‘성민의 방’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김미수는 드라마 ‘루왁인간’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KBS 드라마 스페셜-원나잇’, ‘보건교사 안은영’, ‘유미의 세포들’, ‘지옥’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운동권 학생 여정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정민 역을 연기한 김미수는 은영로(지수)의 절친이자 호수여대 학생, 운동권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의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김미수는 현재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

현재 ‘설강화’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설강화’ 측은 OSEN에 “확인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설강화’ 남은 회차 동안 김미수의 분량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유가족들과 의견을 나눈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설강화’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김미수의 발인식은 오는 7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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