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생 운동 안하겠다"..밸런스게임 중 나온 속마음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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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여제' 김연아가 운동에 대한 속마음을 들켜 스스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재미로 하는 '밸런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1년 동안 운동 안하기'와 '1년 동안 운동만 하기' 중에서는 전자를 택했다.
김연아는 "평생할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평생 운동 안 (하겠다)"고 답하던 중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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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여제' 김연아가 운동에 대한 속마음을 들켜 스스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외의 답변에 스태프들 여러 번 놀라게 한 김연아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밸런스 게임'이란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게임이다.
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재미로 하는 '밸런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삶은 감자에 설탕이냐 소금이냐'는 질문에 "같이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휴게소에서 먹는 감자는 둘 다 들어가지 않냐"고 말했다. 이내 김연아는 '소금'이라고 답했다가 황급히 '설탕'으로 선택을 바꾸기도 했다.
이어 김연아는 '고수가 들어간 마라탕'과 '민트초코' 중에서는 민트초코를 택했다.
그는 "사실 마라탕을 먹어보지 않았다. 딱 봐도 제가 안 좋아할 스타일일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탕이) 무슨 맛인지 모르는데 거기에 다가 고수까지 첨가를 했다면 민트초코를 선택하겠다"며 "민트초코는 그래도 제가 아는 치약맛이니까 참고 민트초코를 먹겠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별명인 '연느'(김연아+하느님의 '느님'을 합친 말)와 '퀸연아' 중에서는 '연느'를 택했다.
김연아는 "둘 다 너무 오글거리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으쌰으쌰 해주셔서 불러주시는 명칭인데 차라리 연느가 나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퀸연아'의 퀸이라는 말이 너무 오글거린다. 재미로 받아들이면 '연느'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냉정한 피드백'과 '위로와 격려' 중 후자를 택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자신의 선택에 놀라는 스태프들의 반응에 "왜 놀라시죠?"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냉정한 피드백은 내가 내 자신한테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한테는 위로와 격려를 더 선호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아는 '레미제라블'과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 중에서는 '레미제라블'을 택했다. 두 곡은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전성기 시절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했던 곡이다.
김연아는 "내가 되게 좋아했던 음악이기도 하고 프로그램 하면서도 좋았다. 아무래도 더 애착이 가는 노래로 경기를 했을 때 더 결과도 좋고 기분이 좋아서 그걸 보시는 분들도 느끼게 되는 게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1년 동안 운동 안하기'와 '1년 동안 운동만 하기' 중에서는 전자를 택했다.
김연아는 "평생할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평생 운동 안 (하겠다)"고 답하던 중 깜짝 놀랐다. 선택지는 '1년' 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인데 자신도 모르게 '평생' 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
김연아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며 깜짝 놀라고는 "속마음이 나왔다"라며 "1년 동안 운동 안 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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