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SBS 연예대상, 뒷말 많더라"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일침을 날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서장훈에게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대상을 받은 것을 축하했다. 서장훈은 “제가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프로그램이 받은 거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SBS에 저도 참여했습니다만 여러 가지 뒷말들이 많더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 말에 서장훈은 “뒷말은 다 형이 하는 거 아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워낙 훌륭하신 분이 많으니까 자꾸 올라가서 상 받는 게 죄송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 이야기로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된 것에 서장훈은 “어머님이 작년 3월부터 큰일을 겪으셔서 아직 병원에 계시다. 그날 보고 계실 것 같아서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마디 했다”라고 답했다.
‘맛있는 녀석들’에 새 멤버 영입을 묻자 유민상은 “김준현 씨 하차로 3인 체제로 지내다가 김태원 홍윤화가 합류했다. 김태원 군이 리틀 김준현처럼 잘한다. 머리에 머리띠 묶는 사람이 3명이 됐다. 김민경 씨와 저 빼고는 다 묶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멤버 중 홍윤화가 의외로 입이 짧다며 “우리끼리는 효율 떨어지는 뚱뚱이라고 한다. 적게 먹었는데 억울하게 살찌게 돼 있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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