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 심상정 ④ 기후위기 대응과 일자리 전환..정의로운 일자리란?
KBS 2022. 1. 5. 22:31
<앵커>
그리고 심 후보께서는 기후 위기 문제에 가장 적극적이신데, 평소에 실천하시는 습관이 있을까요? 일회용품을 안 쓴다든지?
<심상정>
일단은 차를, 전기차를 신청을 해놨는데 진짜 너무 더뎌요. 1월 중에 나올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도 갖다 놨는데 지금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에서 아직 허락을 안 해주셔서 못하고 있고, 일상을 하나하나 바꾸고 있습니다. 옷도 바꿨지 않습니까?
<앵커>
기후 위기 문제는 결국 에너지 산업하고 관련이 있고요. 산업이 바뀌면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내연기관차 만드는 사람, 아니면 석탄 발전소 직원, 다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겁니까?
<심상정>
지금 이제 보령이나 고성에 석탄 화력 발전소가 폐쇄 수순에 들어가 있고요. 또 전북에 2만여 명의 상용차 노동자들이 극심한 고용 불안에 처해 있거든요. 저는 이분들을 거리에 나앉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노동자들의 일자리 전환은 녹색 산업 전환 과정에 국가의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새로운 직업을 얻을 때까지 재교육을 제공하고 또 그 기간에 실업 급여를 지급해 주고 또 양질의 일자리가 연결될 수 있을 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고 보고요. 저를 선택해 주시면 대통령 직속으로 정의로운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어서 기업과 정부 노동자가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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