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12연승 질주..페퍼저축은행 20패 선착(종합)

조재현 기자 2022. 1.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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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7 25-16)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도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한국도로공사는 17-14에서 문정원과 전새얀의 연속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흐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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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삼성화재, 5연패 탈출..패한 KB손해보험 선두 도약
12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 (KOVO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7 25-16)으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승점 45)는 이날 승리로 1위 현대건설(승점 56)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줄였다.

15연패의 늪에 빠진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7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패(1승)를 떠안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박정아(12득점)가 빛났다. 외국인 선수 켈시와 배유나는 10점씩을 보탰다.

1세트를 25-16으로 마무리한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7-7 동점 상황에서 켈시와 배유나, 박정아 등이 득점에 가세해 달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봉쇄하며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에서도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한국도로공사는 17-14에서 문정원과 전새얀의 연속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흐름을 이었다. 이후 매치포인트에서 전새얀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만이 16점으로 분전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 (KOVO 제공)© 뉴스1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25-27 25-18 16-14)로 꺾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삼성화재(8승 13패)는 7위(승점 24)에 머물렀다. 승점 1을 확보한 KB손해보험(11승 9패·승점 37)은 대한항공(12승 8패·승점 36)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화재 러셀은 35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황경민도 13득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5점을 뽑았으나 국내 선수들의 부진 속에 역전패를 당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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