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두 번째 연패 당한 KT 서동철 감독 "위기 찾아왔다..잘 추스르겠다"

윤세호 2022. 1. 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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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연패를 당한 경기를 돌아봤다.

이로써 1위 KT는 지난 3일 원주 DB전 패배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연패를 당하면서 일단 위기가 찾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잘 추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T 입장에서는 정성우의 부상 공백을 느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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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동철 감독이 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 5.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연패를 당한 경기를 돌아봤다.

KT는 5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86-94로 졌다. 이로써 1위 KT는 지난 3일 원주 DB전 패배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 22승 8패로 2위 서울 SK와 0.5경기 차이가 됐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연패를 당하면서 일단 위기가 찾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잘 추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T 입장에서는 정성우의 부상 공백을 느낀 경기였다. 가드 라인 수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 정성우가 지난 DB전 중 부상으로 이탈했고 가스공사는 김낙현과 두경민이 40점을 합작했다.

서 감독은 “정성우의 역할이 크기는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 정성우가 없을 때를 대비해 수비 시스템을 조금 변경했는데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감독은 아쉬운 부분을 1쿼터로 봤다. 그는 “1쿼터 상대가 당황했을 때 좀 더 기선제압하지 못한 게 아쉽다. 좋은 출발을 하고도 유지하지 못하며 리드를 내준 게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

KT는 1쿼터 14점차까지 리드폭을 넓혔지만 김각현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3, 4쿼터에는 공격에서 턴오버까지 나오며 홈경기에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SK전, 10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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