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두경민 3쿼터 종료직전 '19m 버저비터'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두경민이 19m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두경민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8점 6어시스트 5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또한 그는 KT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장거리 버저비터를 꽂아 넣었다. KBL에 확인한 결과 그의 장거리 버저비터 거리는 19m. 이는 조동현, 문태영, 양동근, 디온테 버튼과 함께 KBL 역대 공동 2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경민의 장거리 버저비터로 KT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가스공사는 4쿼터에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94-86으로 승리했다.

한편, KBL 역대 장거리 버저비터 1위 기록은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코치가 갖고 있다. 조동현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2001년 2월 27일 무려 25m 거리의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바 있다.

#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