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되면 여름에 이적한다"..옵션 포함해서 팀 옮기기로 '합의'

이민재 기자 2022. 1.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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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첫 영입에 성공했다.

트리피어와 뉴캐슬 사이의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폭풍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이 트리피어 계약서에 강등 시 올해 여름 클럽을 떠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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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어런 트리피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첫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뉴캐슬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31)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리피어와 뉴캐슬 사이의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려고 마드리드를 떠나 뉴캐슬로 이동한다.

뉴캐슬은 우여곡절 끝에 시즌 중인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폭풍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첫 영입 대상으로 트리피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다. 뉴캐슬은 현재 승점 11점으로 리그 19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트리피어는 이적하자마자 강등 이후 챔피언십 팀에서 뛸 수도 있다.

따라서 이적 시 옵션을 포함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이 트리피어 계약서에 강등 시 올해 여름 클럽을 떠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강등 이후 트리피어의 주급을 그대로 지급하는 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잡을 것이다.

이 매체는 "트리피어는 에디 하우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하우 감독은 트리피어가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길 원하고 있다. 뉴캐슬은 생존을 위해 리더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뉴캐슬은 릴의 수비수 스벤 보트만를 노렸으나 구단이 거절했다. 제임스 타코우스키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피어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94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익스프레스'는 25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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