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전면중단
류인하 기자 2022. 1. 5. 21:44
[경향신문]
오스템임플란트의 1880억원 규모 직원횡령 사건 여파로 하나은행이 해당종목이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하나은행은 5일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은행은 안내문에서 각 펀드의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 설명과 함께 “사후 관리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합뉴스는 하나은행 관계자를 통해 “해당 종목의 거래가 재개돼도 주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제적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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