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연패 탈출 이끈 김낙현 "휴식기 전까지 잘 버텨야"

수원/조영두 2022. 1. 5.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낙현이 한국가스공사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낙현은 "4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승 정도는 챙겨놔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길 수 있다. 1위 팀이라고 주눅 들지 않고, 선수들끼리 뭉쳐서 리바운드 많이 뺏기지 않고, 속공 많이 안 내준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김낙현이 한국가스공사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22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전반에만 14점을 올리며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는데 앞장섰다.

김낙현은 “4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승 정도는 챙겨놔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길 수 있다. 1위 팀이라고 주눅 들지 않고, 선수들끼리 뭉쳐서 리바운드 많이 뺏기지 않고, 속공 많이 안 내준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KT는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정성우가 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 덕분에 김낙현은 한층 수월하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었다.

“KT에서 수비를 담당하는 (정)성우 형이 빠져서 앞선이 헐거워졌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공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우 형이 있었으면 점수차가 벌어졌을 타이밍에도 없다 보니 우리가 잘 따라가서 승리까지 이어졌다.” 김낙현의 말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주포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빠져있다. 때문에 김낙현과 두경민에게 많은 공격 부담이 쏠리고 있다.

김낙현은 “(유도훈)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니콜슨이 같이 뛰면 외곽에서 강점을 가져갈 수 있다. 니콜슨이 빠지다 보니 힘들다. 나와 (두)경민이 형도 부상을 안고 뛰고 있지만 견뎌내야 한다. 올스타 휴식기가 지나면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전까지만 현재 선수들로 잘 마무리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