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유도훈 감독 "두경민·김낙현, 라운드 거듭하며 더 맞춰갈 것"

윤세호 2022. 1.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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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상하고 계획했던 게 부상으로 많이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그래도 라운드를 거듭하며 잘 맞춰가겠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하나 맞추면 한 명이 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처음 구상하고 계획했던 게 많이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그래도 앞으로 선수들이 공존하는 것을 연구하고 맞춰나가야 한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맞춰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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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1. 12. 21. 안양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처음 구상하고 계획했던 게 부상으로 많이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그래도 라운드를 거듭하며 잘 맞춰가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4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5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94-86으로 승리했다. 김낙현이 22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두경민이 3, 4쿼터에 맹활약하며 18점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시작된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오늘도 경기 중 신승민이 발목을 다쳤다. 아직 트레이너에게 보고를 받지는 못했는데 포워드 라인과 외국인선수 부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거듭된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스공사는 시즌을 앞두고 정효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차바위, 앤드류 니콜슨 등도 부상으로 빠졌다. 더불어 두경민도 부상으로 전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유 감독은 “니콜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낙현과 두경민이 공격에서 부담이 큰 상황이다. 거의 4쿼터 내내 두 선수가 공격을 책임져야 한다. 후반 승부처에서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많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오늘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한다. 니콜슨과 차바위가 돌아오기 전에 1승이라도 챙겨야 한다. 오늘 안 된 부분들은 삼성전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낙현과 두경민이 동반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선 “사실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김낙현, 두경민, 정효근, 이대헌, 그리고 니콜슨까지를 머릿속에 넣었다. 하지만 포워드 라인이 무너졌고 두경민도 부상으로 빠졌다”고 준비했던 전략을 시행하지 못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하나 맞추면 한 명이 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처음 구상하고 계획했던 게 많이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그래도 앞으로 선수들이 공존하는 것을 연구하고 맞춰나가야 한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맞춰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니콜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브레이크 기간이 끝나면 복귀할 계획이다. 20일 홈에서 열리는 원주 DB전이 복귀전이 될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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