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박정은 감독의 쓴소리 "프로라면 자기 파울관리 할 줄 알아야" [부천톡톡]

서정환 2022. 1.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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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BNK 감독이 이겼지만 선수들에게 화를 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에서는 선수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다 나왔다.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이야기했다. 진안이나 이소희도 파울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프로선수라면 자기 파울관리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더 큰 선수가 되려면 자기 파울관리는 깨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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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서정환 기자] 박정은 BNK 감독이 이겼지만 선수들에게 화를 냈다. 이유가 무엇일까.

부산 BNK 썸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원큐에게 75-74로 이겼다. 최하위 하나원큐(3승 16패)와 5위 BNK(5승 14패)의 승차는 두 경기로 벌어졌다. 상대전적에서도 BNK가 3승 1패로 앞서 하나원큐의 최하위 탈출이 더 힘들어졌다.

BNK는 경기 막판 진안과 이소희가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김한별(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원맨쇼가 없었다면 승리하기 어려웠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에서는 선수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다 나왔다.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이야기했다. 진안이나 이소희도 파울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프로선수라면 자기 파울관리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더 큰 선수가 되려면 자기 파울관리는 깨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4쿼터 연속득점을 팀을 구한 김한별에 대해 박 감독은 “김한별 영입한 이유가 이런 부분도 있지만 반반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김한별이 주이공이 되면 안되고 우리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 김한별이 혼자서 끌고 가고 우리 선수들이 자꾸 얹혀가면 성장할 수 없다. 주인공은 너희들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꼴찌대전에서 승리한 BNK는 이제 4위 삼성생명과 대결한다. 박정은 감독은 “1월 1일 신한은행전부터 네 게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다. 3라운드 분위기가 아직 안나왔다. 내일 선수들과 미팅을 해서 영상분석을 하겠다. 삼성생명과 이런 경기력으로는 좋은 경기를 못 보여줄 것이다. 디테일하게 다시 준비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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