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같이 삽시다3' 정동원 "장민호, 아빠 역할해.. 일주일에 두번 씩 통화"

박정수 2022. 1. 5.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이 삽시다3' 사선녀와 정동원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은 "트로트 형들이 옆에서 너무너무 잘해주는 것 같다"고 하자, 정동원은 "(장민호가) 아빠처럼 잘 해준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전화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이 삽시다3' 사선녀와 정동원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원은 "드라마 리딩 때 얼어있고 그랬다. 다 잘하는 분들인데 저만 사이에 끼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선생님이 저를 좋아해주시니까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기성 배우들도 첫 리딩 때 떨려서 청심환도 먹고 한다"고 말하기도.

이어 트로트 대회와 리딩 중 뭐가 더 떨렸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저는 드라마가 더 떨렸다. 왜냐하면 노래는 제가 자신이 있는 분야인데 (연기 도전은) 자신감이 없다보니까 너무 떨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와 연기) 둘 다 재밌는데 드라마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사선녀가 준비한 굴을 맛있게 먹었다. 이 모습을 보던 혜은이는 "집에서 10분 (거리가) 바다면 회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옛날에 회를 정말 많이 먹었다"며 숭어회를 언급해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제가 좀 애늙은이라고 한다. 먹는 거보면"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영란이 마주스를 언급하자, 그는 "저 마주스 엄청 좋아한다. 왜냐하면 하동에서 아침에 무조건 마를 갈아서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트로트 형들이 옆에서 너무너무 잘해주는 것 같다"고 하자, 정동원은 "(장민호가) 아빠처럼 잘 해준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전화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어린 동원이를 보면서) 격려하는 차원에서 '휴대폰을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연습 때보니까 새로나온 휴대폰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진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다.

박원숙은 "정동원 군의 색은 연두색이다"며 연두색 봉투를 꺼냈고 "정동원 이름으로 통장을 하나 개설해서 개인 출연료나 기본적인 걸 빼고 저금했으면 해서 '통장 개설금'이다"며 봉투를 건냈다.

정동원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놀랐다"며 "돈이 생겨도 막 쓰지는 않는다. 1년 전까진 명품도 좋아하고 멋있어보였지만 (이제는) 필요한 것만 산다"고 말해 박원숙의 감탄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너 자신이 명품이다"며 극찬했고, 정동원은 "이 말을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말해줬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더라"며 "한번은 제가 메이커가 없는 옷을 입고 나갔는데 사람들이 그 옷을 찾아서 SNS에 올렸더라. 그래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드럼치던 모습을 보던 김영란은 정동원에 "집안에 또 누가 노래에 소질이 있으시냐"며 물었고, 정동원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저보고 돌연변이라고 말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