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제작진 득점 순서 편집 논란에 사과 자막으로 방송시작

유경상 2022. 1. 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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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제작진이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득점 순서 편집을 사과했다.

1월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작진의 사과 자막과 진행자 이수근 배성재의 사과 멘트로 시작됐다.

먼저 제작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은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막으로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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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제작진이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득점 순서 편집을 사과했다.

1월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작진의 사과 자막과 진행자 이수근 배성재의 사과 멘트로 시작됐다.

먼저 제작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은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막으로 고지했다.

이어 이수근과 배성재가 등장해 달라진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의 변화를 설명했다. 먼저 이수근은 “오늘 본방송에 앞서서 시청자 여러분께 이것만은 꼭 약속드리고자 두 사람이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고, 배성재는 “지난 연말에 시청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잘 새겨듣고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일 발판삼아 조금 더 발전하는 계기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감독관 입회, 경기 주요 기록 홈페이지 공개의 4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점수판을 설치하고, 경기감독관 입회하에 공정한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 주요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것.

배성재는 “시청자 여러분이 특히 축구팬들의 요청하는 개선사항들을 저희가 귀담아듣고 반영할 예정이다. 믿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수근은 이날 방송될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의 경기는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로 경기 자체는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하며 “저희 두 사람은 경기를 지켜보는 또 한 명의 시청자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방송 제작할 수 있게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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