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은 쇼트트랙 "중국 텃세? 분위기? 걱정 마세요"
【 앵커멘트 】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느 때보다 메달 전망은 어둡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가득했는데요, 금빛 질주를 시작한 쇼트트랙 대표팀의 모습을 최형규 기자가 담았습니다.
【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힘찬 파이팅과 함께 원팀을 강조하며 시작한 공개훈련.
관중이 없는데도 빙상장은 시끄러운 응원과 소음이 가득하고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트랙을 거침없이 달립니다.
지난해 1차 베이징 월드컵 때 영상과 소리로 최대 변수 중국의 홈 텃세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당시 대회 때 이미 중국의 텃세를 실감한 대표팀은 '빈틈없는 레이스'라는 백신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곽윤기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우리한테 판정이 실격을 쉽게 주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예 조금의 실격의 여지도 주지 않는 경기를…."
좋지 않은 빙질도 변수지만 '에이스' 최민정은 '자신에게는 오히려 호재'라며 최고의 주행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얼음판이어서. '역시 쇼트트랙이다, 역시 대한민국 쇼트트랙'이라는 말 들을 수 있게…."
대한체육회가 금메달 1~2개로 어두운 전망을 내놨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망보다 더 높게 잡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동계올림픽 31개의 금메달 중 24개를 책임진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빛 질주는 한 달 뒤인 다음 달 5일 혼성 계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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