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전재수 "국민의힘 선대위 혼란은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모습 떠올리게 돼"·김재원 "윤석열은 정권교체의 상징"

KBS 2022. 1.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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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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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약간의 우발적인 사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선대위 해산하고 단촐하게 구성하면서 실무진 1:1로 일하게 만들고 있어, 훨씬 날렵하게 현장 대응력 생길 것
- 정치신인 윤석열, 정권교체의 상징으로써 불러낼 때 모습이 희석된 모습 있어, 선대위 재편 통해 스스로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 것
-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가 이길 수밖에 없어, 선거 국면에서 출렁거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이 힘 얻는 것, 겉포장만 해서 국민들에게 속임수로 등장해서 신뢰 얻을 수 없어
-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의 대부분은 사실이 아냐, 과장이거나 부풀리기였던 것.. 지금까지 민주당이 윤석열과 김건희에 없는 죄 뒤짚어쓰려 얼마나 노력했는지
- 공수처, 야당의원 잡으려고 전화번호 사찰한 것 드러나
- 검찰은 이재명 수사하지 않아, 편파적인 나라에서 무슨 공정한 선거 되겠나
- 검찰이 조국 사태 이후 권력자의 충견노릇하는 실력없는 검사들만 데려다놨어, 검찰이나 공수처나 차라리 조선시대 포졸에게 수사를 맡기면 더 잘할 것
- 이준석도 우리 당 대선 승리 위한 역할하겠다 수없이 이야기했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
-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 대선에는 나오지 않겠다 약속했던 안철수, 하나 마나 한 이야기.. 안철수 과거 정치 궤적은 제3의 후보로서 있는 것, 3등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없어, 이번 대선에도 안철수는 결국 3등일 것
- 안철수,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면, 대업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의힘 선대위 혼란은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모습 떠올리게 돼
- 국가경영에 비해 선대위는 1000만분의 1의 조직, 이것조차도 질서정연하게 리더십‧위기관리능력 발휘하지 못한다면 국가를 맡겼을 때 걱정되는 것
- 후보의 정책적 역량, 리더십, 철학과 비전이 준비가 돼 있을 때는 망조 잠시 들더라도 다시 바닥 다지고 반등해 이기는 경우 있어, 윤석열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의 핵심은 후보 본인.
- 민주당이 없는 것 만들어 윤석열 공격한 것 아냐.. 말실수와 망언, 김건희 경력 부풀리기, 허위 실적 등 있는데 없는 것 만들어 악의적 공격한 것 아냐
- 곽상도 50억 대장동 클럽 수사 안하고 통화내역만 수사 정보 유출하고 있는 문제 있어, 돈 받은 사람을 수사해야
- 안철수 지난 10년 동안 볼 것, 안볼 것 국민들이 다 봤어, 윤석열이 주춤하는 틈의 안철수 등장은 잠시 잠깐 반짝하는 국면
- 안철수는 장황한 대의명분 아닌 자신을 통한 정권교체에만 관심있을 것
- 실무자에게 토론회 검토하라 지시 내렸단 윤석열, 반가워.. 국민들이 출분한 정보 가지고 비교, 검증, 검토할 수 있는 토론회를 자주 만들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1월 5일 (수) 17:05~18:57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명불허전. 여야의 토크 맹수 둘이 뭉쳤습니다. 여당, 야당 크로스. <원기옥>. 오늘은 특별하게 조합해 봤습니다.
여야의 토크 강자입니다. 여당 대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전재수: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야당 대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아이고 왜 또.

◆전재수: 왜 이렇게 힘이 빠져 있어요. 새롭게 시작했는데.

◆김재원: 잘 모르시는데 제가 이렇게 목소리가 나직해지면 힘이 넘칠 때 이렇습니까?

◇주진우: 그렇습니까? 또 새롭게 시작해서?

◆김재원: 너무, 너무 목소리가 세게 나올까 싶어서 이렇게.

◇주진우: 강기정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호남행 동행에 가서 이재명 후보 뒤에서 사진을 팡 박았더라고요. 부산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전재수 의원님 부산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재수: 부산은 늘 어려운 곳입니다.

◇주진우: 늘 어렵습니까?

◆전재수: 네. 지금도 어렵고요. 얼마나 어려운지 18개 지역구 중에서 지난 총선 때 단 3명만 살아남았지 않습니까?

◇주진우: 아니, 그런데 노무현을 배출하고 문재인을 배출하고 뭐 그런 부산에서 왜 민주당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전재수: 그러니까 그렇게 했기 때문에. 노무현, 문재인이라는 걸출한 우리 지도자 두 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는 3명밖에 없었지만 출마하신 우리 민주당 후보자들의 평균 득표율이 40%까지 간 겁니다. 1990년 1월 20일에 삼당 합당이 되고 난 뒤에 민주당 후보자들의 평균 득표율이 16%, 17% 이랬거든요. 3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희생하고 도전하고 떨어지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40%까지 온 거죠, 그나마.

◇주진우: 낙선 전재수의 헌신이 있어서 그만큼 간 것도 있습니다. TK, PK 민심은 어떻습니까,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저희들은 여전히 정권교체를 원하는 대다수 시도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의지가 강하죠, 그런 분들이 많고.

◇주진우: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의 결별. 새롭게 출발하겠다. 청년들로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이제 윤석열 선대위는 이제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까?

◆김재원: 일단 지금 우리가 원래, 원래 용의주도하게 이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우발적인 사건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선대위를 해산하고 단출하게 선거대책본부로 구성을 하면서 실무진들과 직접적으로 1:1로 전부 일을 할 수 있게 이렇게 만들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훨씬 날렵하게 이제 현장 대응 능력도 더 생길 것이고 국민들께 좀 신뢰받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좀 더 보일 수 있다 이렇게 자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해 나가면 신뢰를 다시 회복할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또 당내 분란의 모습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이 상당히 앞으로 노력하는 여하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노력 여하에 따라서 이 당내 분란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얘기하시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재수 의원님께서는?

◆전재수: 경쟁하는 상대 정당을 향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 사실은 국민들이 관심 있는 것은 이것도 선거 캠페인의 과정이거든요. 국민들이 국민의힘 최근 이 혼란 상황을 보면서 관심이 있는 것은 뭐냐 하면 국민의힘이 또는 윤석열 후보가 집권을 했을 때, 집권을 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 캠페인을 무슨 1년, 2년 하는 것도 아니고 선거대책위원회가 국가를 경영하는 것에 비하면 100만분의 1, 1,000만분의 1밖에 안 되는 그런 조직인데 이것조차도 질서정연하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고 윤석열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정말 국가를 맡겼을 때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지 이런 걱정들을 국민들이 하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윤석열 후보의 어떤 리더십, 정치력 또는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굉장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그런 사건이었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주진우: 윤석열의 정치력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원: 윤석열의 정치력은 지금까지 정치 신인으로서 국민들이 윤석열에 대해서 정권교체의 상징으로써 정치판으로 불러낼 때 그 모습이 조금 희석된 면은 있어요. 그것은 아마 대선, 당내 경선을 거치고 지금은 또 민주당으로부터 악의적인 공격을 받고 이러는 과정에서 많이 그런 면이 생겼는데요. 이것은 스스로 앞으로 이번 선대위 재편을 통해서 스스로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되면 저는 충분히 이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주진우: 아직도 승리 자신하십니까?

◆김재원: 당연하죠. 그리고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이길 수밖에 없어요.

◇주진우: 이길 수밖에 없는 선거입니까?

◆김재원: 그럼요. 그리고 이제 다만 다소 주춤한 상태에 있는데 원래 이렇게 선거 국면에서 좀 출렁거림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 이것을 보고 국민들이 힘을 얻는 거지 조금씩 그저 겉 포장만 해서 국민들에게 약간의 속임수 그런 모습으로 등장해서 신뢰를 얻을 수는 없거든요.

◇주진우: 선거 때, 선거 때 굉장히 당내 분위기 안 좋고 꼭 질 것 같은 당이 다른 결과를 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도 긴장하고 있죠.

◆전재수: 그렇죠. 그런 경우가 어떤 경우냐면 이게 망조가 들더라도, 망조가 들더라도 후보의 어떤 정책적인 역량 또는 후보의 어떤 리더십 또는 후보의 어떤 철학과 또 비전 이런 것이 준비가 돼 있을 때는 망조가 잠시 들었더라도 다시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해서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우리 김재원 최고께서 민주당의 악의적 공격 때문에 지금 어려운 처지에 처한 측면이 있다 이 말씀 하셨는데 그거 잘못 보시는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이 없는 거 만들어서 공격한 게 아니거든요. 윤석열 후보가 허구한 날 말실수하고 망언을 망언으로 덮고 또 김건희 씨 허위 이력, 허위 경력, 이력과 경력을 부풀리고 또 허위 수상 실적 또 수상 실적 부풀리고 이거 없는 거를 민주당이 만들어서 악의적으로 공격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번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선거대책위원회 가지고 난리를 치는데 사실 문제의, 근원적이고도 근본적인 문제의 핵심은 윤석열 후보 본인이죠. 왜 선대위를 가지고 난리를 칩니까? 그런 게 아니죠.

◆김재원: 그런데 이제 그동안 보면 우리 전재수 의원님 저렇게 말씀하시지만 대부분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의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었거든요 아니면 과장하거나 아니면 부풀리거나. 그리고 특히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후보 또 그 부인인 김건희 씨한테 국가의 수사기관을 총동원해서 없는 죄도 뒤집어씌우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습니까? 무슨 고발사주니 부인의 주가 조작이니 회사에서 협찬을 받은 것이 뇌물이라느니 전부 권력자의 앞잡이가 된 검찰을 동원해서 또는 심지어는 공수처까지 등장해서 후보자를 공격하고 후보자에 대해 수사를 하고 이렇게 해서 결과는 뭡니까? 지금 아무것도 없잖아요. 더욱이 최근에는 윤우진 세무서장이 어쩌고 해서 결국은 그 사람들 수사해서 후보자에 관련된 것 드러났습니까? 전부 무혐의잖아요. 이런 것이 뭐냐 하면 바로 국가기관을, 수사기관을 총동원해서까지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려다 실패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피해를 입었습니까? 이게 지금도 현재 공수처가 야당의원 잡으려고 하다가 전화번호 사찰하고 이런 게 계속 드러나고 있잖아요. 저도 해 보니까 공수처가 저는 공무원도 아닌데 2번이나 사찰을 했고.

◇주진우: 공수처에서요?

◆김재원: 네. 더욱이 저는 그 외의, 곧 밝히겠지만 공수처뿐만 아니라 더 무시무시한 기관에서 또 저를 사찰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주진우: 윤석열 검찰이 김재원 최고위원 엄청 수사했어요.

◆김재원: 아니, 그때는, 그때는 당연히 제가 수사를 받았는데 지금은 아무런 수사도 안 받는 상황에서, 네? 그리고 공수처가 왜 저를 뒷조사합니까? 그리고 검찰에서 한 거, 경찰에서 한 거는 또 수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이걸 보여줬더니 우리 같이 선거 담당하고 있는 모 의원이 저보고 아니, 이런 범죄자였냐고 웃더라고요, 저보고. 지금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냐면 이렇게 선거 국면에서 온갖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 수사기관의 부당한 개입이 지금 그걸 통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정말 나라 떠나갈 듯이 떠들었잖아요. 그런데 전부 거짓말로 드러났거든요.

◆전재수: 저도 이야기 좀.

◆김재원: 거기다가 지금 마지막으로 또 검찰은 이재명 후보자에 대해서 전혀 수사를 하지 않아요. 이런 편파적인 나라에서 무슨 지금 공정한 선거가 되겠습니까?

◆전재수: 저도 그러면 지금 윤석열 후보 이 난리가 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문재인 정부 또는 민주당이 수사기관 총동원해서 그 피해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비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런 것 같은데 그러니까 문제의 심각성 또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있는 거예요. 사찰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사찰이면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하고 서울지검장 하면서 282만 건의 사찰을 한 겁니다. 이건 지난 수십 년 동안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에 의해서 없애야 할 관행을 정치권이 법 개정도 안 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가 지금 이거를, 단순한 통신 조회를 이거를 사찰로 이렇게 몰면 어느 국민이 이걸 동의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김재원 최고께서도 문제를 바라보고 현상을 바라보는 그것이 윤석열 후보 닮아가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무식한 삼류 바보들 모아서 나라 엉망으로 만들었다. 아니, 무식한 삼류 바보면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사람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이제.

◆김재원: 아니, 그거는 장하성.

◆전재수: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되고요.

◆김재원: 그다음에 김수현 그다음에 그 사람들 있잖아요.

◆전재수: 그다음에 수사기관을 총동원했다 그러는데 수사기관 총동원했으면 아니, 곽상도 아들 50억짜리를 세상천지에 영장을 청구했는데 구속영장이 기각이 되는 이따위 수사를 지금 수사기관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김재원: 그런데 이재명은 왜 수사를 안 합니까?

◆전재수: 왜 안 합니까? 지금 9월부터 지금 허구한 날 하고 있잖아요.

◆김재원: 그러면 정진상은 왜 안 합니까?

◆전재수: 돈 받고, 돈 받고 금전적 이득을 보고 경제적 이득을 본 사람.

◆김재원: 김현은 왜 수사를 안 합니까?

◆전재수: 그다음에 50억 대장동 클럽 하나도 수사 안 하고 통화 내역 한 거 가지고만 자꾸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이러고 있는 것 아닙니까.

◆김재원: 지금. 아니죠. 지금 대장동 주범을 수사하지 않고.

◇주진우: 이제 시작했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우리 김재원 최고께서도 문제의 본질을 지금 제대로 뭐가 문제인지를 알지 못하는 거예요.

◆김재원: 왜 몰라요.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이 난리가 나는 거예요.

◆김재원: 당연히 알죠, 이것은.

◇주진우: 아무튼 검찰도 공수처도 똑바로 해야 됩니다. 그렇죠? 똑바로 수사해야 합니다.

◆김재원: 아니, 검찰은, 검찰은 지금.

◆전재수: 돈 받은 사람 수사해야죠. 금전적 이득 본 사람 수사를 해야죠.

◆김재원: 검찰은. 그렇죠.

◇주진우: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진 겁니까?

◆김재원: 검찰이 윤석열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을 수사하고 난 다음에 윤석열에게 더 이상 수사권을 맡기면 안 되겠다 해서 수사 잘하는 검사들은 다 지방으로 쫓아내거나 아니면 수사를 할 수 없는 부서로 쫓아내고 그러고는 권력자의 충견 노릇을 하는.

◇주진우: 아이고 또 저 얘기 나오셨어요.

◆김재원: 실력 없는 검사들을 데려다 놓는 바람에 결국 지금은 검찰이, 검찰이나 공수처나 차라리 조선시대 포졸로 수사를 맡기면 더 열심히 잘할 거예요.

◇주진우: 조선시대 포졸이라니요.

◆전재수: 임기가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 출세를 위해서 임기 그만두고 검찰총장 그만두고 나와서 임명장 준 사람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 후보가 돼 있는 윤석열 총장이 정치적 중립성의 의무를 지지 않고 대선에 출마하면서 검찰이 이렇게 된 겁니다.

◇주진우: 넘어가겠습니다. 와인 삼고초려 김재원. "김재원 최고위원님 와인 삼고초려 어찌합니까?" 7910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자리를 떠난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분은 아니신데요. 어찌하죠?

◆김재원: 김종인 위원장께서 지금은 조금 서운한 말씀을 하셨지만 그러나 그분이 여전히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신 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또 저희들을 도와주실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전재수: 어제까지는 김종인 위원장께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정권교체가 아니고 후보교체에 오히려 더 관심이 많을 것 같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김재원: 뭐 그거는 그렇게 생각하실 거고 한데.

◆전재수: 왜냐하면 모실 때는 언제고 이렇게 사람 대접도 이렇게 해서 말이야 내쳐 버리고. 아니, 자기 문제죠. 윤석열 후보 본인 문제를 왜 김종인 위원장한테 다 덮어씌워서 선대위를 해체하고 합니까?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이준석 대표는 가만히 있을까요?

◆김재원: 이준석 대표도 당대표로서 우리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 역할을 하시겠다고 수없이 이야기했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겁니다.

◇주진우: 그런데 지금, 지금.

◆김재원: 다만 이제 이준석 대표는 지금 하고 있는 자신의 말씀 내지는 여러 가지 행보라 그럴까요? 그런 것이 대선에 도움 된다고 생각하고 하시는데.

◇주진우: 윤석열 후보 비판이나 비난이 지금 다 대선을 위해서, 대선 행보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했나요?

◆김재원: 비판이나 비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좀 잘되라고 얘기하시는 거죠.

◇주진우: 잘되라고 하시는 말이다.

◆김재원: 그런데 그 점에 대해서도 생각이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있는 거고 그런 거지 뭐 우리 당대표가 다른 마음으로 그러시겠습니까?

◆전재수: 저희들은 참 고맙습니다. 최근 한 보름 정도 우리 이준석 대표께서는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안 하시더라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주진우: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까?

◆전재수: 네.

◇주진우: 앞으로 오늘 이제 새롭게 이렇게 태어난다고.

◆김재원: 그런데,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야당 대표한테 그런 식으로서 말씀하셔야 되겠어요?

◆전재수: 아니, 고마운 일이죠. 이준석 대표가 비유라든지 말씀을 얼마나 잘하세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안 하시니까 저희들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죠, 사실은.

◆김재원: 그렇습니까? 바빠서.

◆전재수: 바빠서.

◇주진우: 권영세 위원장, 권영세 위원장은 이 문제를 잘 타개하고 이렇게 원팀을 꾸릴 수 있을까요?

◆김재원: 그렇습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또 경험도 많으시고.

◇주진우: 적임자가 갔습니까?

◆김재원: 그렇습니다. 후보하고도 잘, 또 의사소통이 잘되는 분이니까.

◇주진우: 또 검사 출신입니다.

◆김재원: 그런데 뭐 검찰에서 한 10여 년 근무하고 정치권에 온 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그걸 검사 출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주진우: 민주당에서 얘기를 하고 있어서요.

◆김재원: 민주당이야 뭐든지 온갖 생트집 잡는 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다 거꾸로 들으면 됩니다.

◆전재수: 저희들도.

◆김재원: 그렇게 얘기하려면 외교관 출신이라고는 왜 안 합니까, 주중대사를 지냈는데.

◆전재수: 아니, 그러니까 저희들도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하고 있는 파트너죠. 그러니까 자꾸 민주당은 무슨 없는 죄 덮어씌우는 정당, 생트집 잡는 정당 이게 아니고요. 경쟁하고 있는 정당으로써 존중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원: 야당이 뭐 야당 대접을 해야, 대우를 해야 존중을 하지 그냥 못 잡아먹어서 맨날 이렇게 사찰이나 하고 그러니까.

◆전재수: 잡아 먹어봐야 별맛이 없을 것 같아서 잡아먹지 않습니다. 왜 잡아먹습니까?

◇주진우: 8804님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30대 청년입니다. 윤석열 후보만 보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모 유튜브를 보니까 안철수 후보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이 많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권교체, 윤석열 후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좀 깨닫게 됐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부상,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김재원: 그런데 지금 저 젊은 청년께서, 청년 애청자께서 그런 말씀하시니까 저희들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나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는 사실은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 나올 때도 대선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셨고. 그런데 지금 와서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대선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고 그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는 하나 마나 한 이야기죠. 그리고 지금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자신이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나오셨지만 우리가 안철수 후보의 과거 정치를 여러 번 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야권의 후보는 윤석열이 가장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후보이고 또 안철수 후보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그런 정치적 궤적은 지금도 그냥, 그냥 제3의 후보로서 나와서 계시는 거지 3등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늘 3등을 하시고 결국에는 이제 주류 정치, 주된 정치의 흐름을 조금씩 혼란시키는 역할을 하셨죠.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도 안철수 대표께서는 결국은 3등이실 거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아, 출마한다고 보십니까? 단일화는 안 되고?

◆김재원: 끝까지 가신다면 3등일 거라고 봅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사실은 저희들이 누구나 제일 싫어하는 게 예측 가능하지 않은 상황을 제일 싫어하죠. 그런 측면에서 예측 가능한 것을 저희들은 선호하고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후보가 좀 반등해서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지 않는 것이 저희들 입장에서는 좋겠다 이런 기대를 가지고 있고요.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좀 반등해야 됩니까? 좀 열심히 해야 됩니까?

◆전재수: 네, 네. 그래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10년 동안 볼 것, 안 볼 것 우리 국민들이 다 봤습니다. 너무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데 그 틈을 이제 안철수 후보가 등장을 했는데 잠시 잠깐 반짝하는 국면이다. 그렇게 보고 있고 아마 다음 주나 돼서 여론조사가 나오겠지만 아마 윤석열 후보의 위기는 보수 유권자들의 위기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전재수: 그럼요. 그래서 바닥을 찍고 더 이상 지지율이 더 빠지지 않는 그런 결과들이 나오면 결국은 잠시 잠깐 반짝이는 국면에서 안철수 후보가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곧 원래 자리 4%, 5%, 6% 이 정도 자리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김재원: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는데요. 다만 안철수 후보의 한계는 분명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결국 정권교체에 본인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충분히 또 정권교체의 큰 대업을 완성하는 그런 쪽으로 함께하시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재수: 저는 안철수 대표께서, 후보께서 지난 10여 년간을 저희 당에서도 함께했던 적이 있는데 그런 어떤 역사적 대의명분이나 그런 것에 따라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철수 후보는. 봐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지, 안 되는지 자기가 최종 후보가 되는지, 안 되는지 또는 자신을 통한 정권교체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지 그런 장황한 어떤 대의명분 이것에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나름 10년 이상의 정치를 해 왔는데 그런 결정을 하지 않을 거다.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동의하시죠?

◆김재원: 아니요. 그런데 저는 아니, 그러면서 왜 송영길 대표가 단일화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아니, 송영길 대표 단일화하자니까 좋은 제안을 했잖아요.

◆전재수: 그건 송영길 대표 생각이죠.

◆김재원: 그럼 왜 거절합니까?

◆전재수: 제 생각하고는 또 다르니까.

◆김재원: 아니, 안철수 대통령, 민주당 국무총리 그렇게 하면 단일화되는데 그거 왜 거절하셨어요.

◇주진우: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국무총리 하자, 이렇게.

◆김재원: 우리는 제안을 아직 안 했잖아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재원: 네.

◇주진우: 5745님께서 "안철수 후보는 더 이상 이용 안 당할 겁니다." 김덕형 님이 "이번에 안 후보는 철수 안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요.

◆김재원: 이번에 철수하지 않을 거라고 저도 봅니다.

◇주진우: 그래요?

◆김재원: 네.

◆전재수: 그러면 윤석열 후보가 후보 안 될 수도 있겠네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는 거 아닙니까.

◆김재원: 그게 아니고.

◇주진우: 이제.

◆김재원: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야지, 뭐.

◇주진우: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는 이제 반등합니까? 이제, 이제는 또 내분에서 벗어나서 김종인 그리고 이준석과의 갈등 넘어서서 이제 이재명 후보하고 정책 대결, 비전 대결할까요?

◆김재원: 그렇지 해야죠. 그렇게 할 겁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진면목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이제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전재수: 오늘 제일 반가웠던 이야기가 실무자들에게 토론회를 검토해라 이렇게 지시를 내렸다는 윤석열 후보의 말씀인데.

◇주진우: 적극적으로 나오겠다고 합니다.

◆전재수: 이제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빨리 수습하고 우리가 다가올 미래, 5년의 국가 지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 검증, 비교 검토할 수 있는 그런 토론회를 많이 좀, 과다할 정도로 많이, 자주 그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토론 준비됐죠?

◆김재원: 저는 단지, 단지 저도 토론에 대해서 조금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단지 하나 이재명 후보께서는 돌아서면 다른 소리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토론할 때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하고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전재수: 그러면 김재원 최고님 그렇게 불안하시면 2+2로 합시다. 김재원 최고님하고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와 전재수.

◇주진우: 이것도 좋은 제안이네요.

◆전재수: 이렇게 합시다, 불안하시면.

◇주진우: 좋은 제안이네요. <주진우 라이브>에서 하세요.

◆김재원: 아니. 아니, 그거는, 그거는 우리가 감히 거기에 낍니까? 그 대신에.

◆전재수: 아니, 너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서요.

◆김재원: 아니, 불안할 게 뭐 있어요. 거짓말 안 하겠다고 서약이나 하면 되지. 뭐 무조건 뭐 하루에 12번씩도 말 바꾸고 거짓말하시니까 그렇지.

◆전재수: 그러니까 그것조차도 TV 토론을 통해서 국민들께 보여드리면 되는 겁니다.

◇주진우: 마치실, 마칠 시간 됐습니다.

◆김재원: 아니, 그런데 토론이 안 되잖아요, 거짓말하는데.

◇주진우: 전재수-김재원, 김재원-전재수 두 분 감사합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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