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황신혜, 명문대·미스코리아 시절 박철호에 봉변..인생 꼬여 [★밤TView]

이시연 기자 2022. 1. 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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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에서 황신혜가 명문여대 재학과 동시에 미스코리아로 찬란한 시절을 보내던 때, 박철호에게 봉변을 당해 인생이 꼬인 과거를 기억해 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과거 박희옥(황신혜 분)에게 결혼 선물로 은수저를 받는 맹옥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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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사랑의 꽈배기'에서 황신혜가 명문여대 재학과 동시에 미스코리아로 찬란한 시절을 보내던 때, 박철호에게 봉변을 당해 인생이 꼬인 과거를 기억해 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과거 박희옥(황신혜 분)에게 결혼 선물로 은수저를 받는 맹옥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맹옥희는 처녀 시절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오광남(윤다훈 분)과의 결혼으로 인생 역전했다. 결혼 당시 박희옥은 미스코리아 당선 때 받은 은수저를 맹옥희에게 선물하며 "광남 오빠랑 결혼해서 잘 살아. 이 은수저가 너한테 행운을 가져다줄 거야"라며 축복을 빌어주기도 했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박희옥이 선물한 은수저를 간직하고 있던 맹옥희는 자신의 남편과 박희옥이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고 은수저를 다시 가져다주기로 했다.

맹옥희는 은수저를 건네주며 "너 왜 내 결혼식에 안 왔니. 그때부터였니 내 남편을 마음에 둔 게"라고 말했다. 박희옥은 맹옥희의 말에 과거 자신이 당한 일을 떠올렸다.

박희옥은 맹옥희가 결혼하기 전날, 맹옥희의 집을 떠돌던 스토커 박기태(박철호 분)를 발견했다. 박희옥은 "옥희 좀 그만 괴롭혀. 주제를 알아야지. 옥희는 네깟 놈이 넘볼 애가 아냐"라며 박기태의 심기를 건드렸다.

박기태는 "네가 지금 눈에 뵈는 게 없지. 부잣집 딸에 명문여대 출신에 이제 미스코리아까지 됐으니까 나 같은 놈은 눈에 보이지도 않겠지. 오늘 열 받는데 너 잘 걸렸다"라며 박희옥을 끌고 가 성폭행했다.

이를 떠올린 박희옥은 "내 인생이 왜 꼬였는데. 누구 때문에 꼬였는데. 나쁜 년"이라며 울먹였다.

/사진=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한편 방송 말미 오광남이 박희옥에게 "하루(김진엽 분) 누구 아들이냐"라고 다그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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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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