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길어지는 연패 사슬..아직 아픈 '막내 팀' 성장통

홍지수 2022. 1. 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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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17-25, 16-25) 패배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5연패를 당하며 1승 20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다음 상대는 지난 2일 흥국생명을 3-1로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GS칼텍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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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1세트 득점에 성공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01.22 /sunday@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17-25, 16-25) 패배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5연패를 당하며 1승 20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막내 팀의 한계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엘리자벳이 16득점, 박경현이 8득점, 이한비가 6득점, 박은서가 5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1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와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었다. 엘리자벳이 50%를 기록했지만, 다른 동료들은 40% 미만이었다.

공격 효율, 리시브 효율 모두 좋지 않았다. 도로공사 블로킹 벽은 뚫지 못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이 블로킹으로 올린 득점은 겨우 1점. 2세트까지 도로공사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다가 3세트 들어 하혜진의 블로킹이 한 번 성공했다.

1세트부터 2세트까지 리시브 효율이 20% 미만으로 좋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공격과 수비에서 잇따라 범실이 나왔다.

3점 차까지 따라붙어 승부를 걸어보는 듯했으나, 범실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직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연패 사슬을 끊는 일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음 일정도 만만치 않다.

페퍼저축은행의 다음 상대는 지난 2일 흥국생명을 3-1로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GS칼텍스다. 이 팀 역시 만만치 않다. 높이의 아쉬움을 문명화로 채운다.

GS칼텍스 다음은 선두 현대건설이다. 힘겨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막내 팀’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서는 성장통을 잘 극복해 창단 후 두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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