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모 이어 '여드름 치료 건보 지원'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여드름 치료 건강보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여드름 치료 건보 지원 방안에 대해선 여성들의 역할을 돌봄과 미용에 한정한 인식이라는 논란과 건강보험 예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정치'라는 비판이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여드름 치료 건강보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저조한 2030 여성 지지율을 만회할 방안에 이를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2030 여성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공약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면서 △여드름 치료 건보 지원 △어린이 흉터제거 시술 건보지원 △안전통학로 100% 확보 등을 예시로 들었다.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으로 온라인 남성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은 것처럼 여성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검토에 들어간 방안들이다.
앞서 이 후보는 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로부터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제안받고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다. 선대위도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디시인사이드 '탈모 갤러리' 등에는 "이재명 심는다(탈모 갤러리는 뽑는다는 말 대신 '심는다'로 표현)"는 등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와 화제가 됐다.
다만 여드름 치료 건보 지원 방안에 대해선 여성들의 역할을 돌봄과 미용에 한정한 인식이라는 논란과 건강보험 예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정치'라는 비판이 예상된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 그늘' 벗어난 윤석열, '이대남 그늘'로?
- KBS 새해 첫 여론조사, 이재명 39.1% vs. 윤석열 26.0%
- 전자산업 최초, 삼성 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암 발병 산재 인정
- "경기지역 라디오방송 사업자 선정, 지역성과 공익성이 최우선 돼야"
-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민중경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공공부문 타임오프제·노동이사제 국회 소위 통과, 5인 미만 관련 법안은?
- 김종인 "재합류 절대 없어"…이준석 "자진사퇴 전혀 없다"
- 윤석열 "선대본부장에 권영세"…이준석 합류에는 선긋기
- 대선의 법칙과 김종인의 신화
- '굿바이 김종인' 윤석열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처음 윤석열로 돌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