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몹쓸짓' 당하고 김진엽 낳았다.. 윤다훈 "친부 누구?" 추궁[종합]

이혜미 2022. 1. 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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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이 황신혜에게 김진엽의 친부가 누군지 추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희옥(황신혜 분)의 충격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희옥은 하루(김진엽 분)의 친부가 광남(윤다훈 분)이라 주장했으나 기태는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이상하단 말이지. 어째서 네 아들이 자꾸 내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라며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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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다훈이 황신혜에게 김진엽의 친부가 누군지 추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희옥(황신혜 분)의 충격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희옥은 하루(김진엽 분)의 친부가 광남(윤다훈 분)이라 주장했으나 기태는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이상하단 말이지. 어째서 네 아들이 자꾸 내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라며 코웃음을 쳤다.

희옥은 소리(함은정 분)와 하루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들 몰랐으니까. 옥희랑 광남 오빠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떻게 말을 해”라고 주장했지만 이번에도 기태는 “그러니까 오광남은 하루가 자기 아들인 걸 모른다? 그렇다면 맹옥희도 모르고 있겠네? 그렇게 꽁꽁 숨겨온 비밀을 30년 만에 만난 나한테 털어놓은 이유가 뭔데?”라고 예리하게 물었다.

나아가 “거짓말을 해도 요령껏 해야지. 이게 어디서 날 속이려고”라며 호통을 치곤 “어쨌든 고맙다. 내 아들 낳아줘서”라고 이죽거렸다.

한편 하루와 소리는 결혼식을 준비 중. “어른들 때문에 우리 관계가 꼬여버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싶진 않아. 사랑은 꽈배기 같아”라고 말하는 소리에 하루는 “어쩜 그렇게 대책도 없이 낙관적이냐?”라며 웃었다.

이에 오 회장까지 나서 금쪽같은 소리 눈에 눈물이 나게 할 수 없다며 당장 결혼을 시키라고 재촉했으나 옥희(심혜진 분)는 광남의 불륜을 밝히지 못한 채 죄송하다며 사과만 했다.

이어 희옥을 찾아 그가 결혼 선물로 준 은수저를 돌려준 옥희는 “너 내 결혼식에 왜 안온 거니? 그때부터니? 내 남편 마음에 둔 게?”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희옥은 “사정이 있었다고 했잖아. 끝나는 마당에 쓸데없이 지난 얘기는 왜”라고 일축했다.

과거 희옥은 스토커 기태에게 몹쓸 일을 당해 결혼식에 가지 못한 바. 이에 희옥은 “내 인생이 왜 꼬였는데. 누구 때문에 꼬였는데”라며 억울해했다.

그 시각 기태는 광남을 찾아 그가 하루의 친부가 아닌 걸 확인하고는 “어떻게 옥희를 두고 희옥이랑. 옥희도 저런 놈이 뭐가 좋다고”라며 혀를 찼다. 한술 더 떠 스스로를 하루의 친부라 주장, 광남을 경악케 했다.

극 말미엔 하루의 친부를 추궁하는 광남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ㅡ사진 =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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