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박철호, 윤다훈-김진엽 친자 관계 의심 "내 아들 일지도"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1. 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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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윤다훈과 김진엽이 친자 관계라는 황신혜의 말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의 말을 의심하는 박기태(박철호)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박기태는 "나더러 그걸 믿으라고?"라며 "근데 이상하단 말이지. 어째서 네 아들이 자꾸 내 아들 같단 생각이 들지"라고 의심했다.

또한 박기태는 "백번 양보해서 아비가 오광남이라고 치자. 근데 오광남이 딸이랑 서로 좋아한다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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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윤다훈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윤다훈과 김진엽이 친자 관계라는 황신혜의 말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의 말을 의심하는 박기태(박철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희옥은 오광남(윤다훈)이 아들 박하루(김진엽)의 친부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기태는 "나더러 그걸 믿으라고?"라며 "근데 이상하단 말이지. 어째서 네 아들이 자꾸 내 아들 같단 생각이 들지"라고 의심했다.

또한 박기태는 "백번 양보해서 아비가 오광남이라고 치자. 근데 오광남이 딸이랑 서로 좋아한다며?"라고 말했다. 이에 박희옥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맹옥희(심혜진)랑 오광남이랑 결혼해서 잘 사는데 어떻게 말을 하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박기태는 "오광남도 모르면 맹옥희도 모르겠네? 그렇게 오랫동안 꼭꼭 숨겨둔 비밀을 30년 만에 만난 나한테 털어놓는다?"라며 "거짓말도 요령껏 해야지.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지. 이게 어디서 날 속이려고"라고 윽박질렀다.

이와 함께 박기태는 "내 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내 삶이 다사다단해서 자식을 못 만들었는데 이렇게 멋지고 잘난 내 아들이 있었네"라며 "진실이야 차차 밝히면 될 일이고. 어쨌든 고맙다. 내 아들 낳아줘서"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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