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름 없다"..애플 첫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보니
최혜승 기자 2022. 1. 5. 20:05
애플의 첫 폴더블폰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지난 3일(현지시각) 폴더블폰 특허 문서, 삼성의 갤럭시폴드 등을 기반으로 ‘아이폰 폴드(가칭)’ 3D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예상 이미지 속 아이폰 폴드는 좌우로 펼치는 형태다. 화면 중앙 상단이 움푹 파인 노치는 사라졌고, 내부 카메라는 오른쪽 상단에 배치했다. 후면 역시 펀치홀을 적용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현상을 없앴다. 이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4의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 생기는 주름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미래에 출시될 아이폰 폴드는 힌지(경첩)와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향상시켜 ‘주름 문제’를 극복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섬유 합성 재료를 사용해 얇지만 강력한 힌지 특허를 등록했다. 애플이 이 같은 기술을 폴더블폰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접힌 상태에서 기기 두께는 지금의 아이폰보다 약간 두껍다. 완전히 펼쳤을 때 크기는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하다. 다만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와 달리 아이폰 폴드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다. 매체는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 이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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