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디어데이] 담원 양대인 감독 "버돌-호야 다른 스타일, 롤드컵 나갈 팀 성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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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LCK 챔피언인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양대인 감독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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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담원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대인 감독은 2021 시즌에 대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탑 라이너인 ‘버돌’ 노태윤과 ‘호야’ 윤용호에 대해 “노태윤 선수의 경우 라인전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게임 이해도와 지식 흡수도가 높으며 윤용호 선수의 경우 반대로 거리 조절은 뛰어난데 다른 부분에서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두 선수는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 관계에 있기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새로운 로스터 구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시즌과 다른 포지션이 세 곳인데, 그들이 제가 지향하는 진행 방식을 완벽히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점진적 과부하 방식으로 선수들의 임계치를 빨리 높이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시즌의 목표에 대해 “언제나 롤드컵에 나갈 수 있는 팀, 그리고 다전제를 잘 할 수 있는 팀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 시간은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양대인 감독은 “강한 담원 팀을 만들어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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