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KTX 탈선사고로 SRT도 지연..운행구간 전역 임시 정차"

김나리 2022. 1. 5.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발생한 KTX-산천 제23열차 궤도 이탈 사고 여파로 SRT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SRT 운행열차 중 경부선(수서↔부산) 상·하행 각 10개 열차, 호남선(수서↔광주송정,목포) 상·하행 각 5개 열차가 지연 운행 중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련열차 운행..지연배상 등 실시"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5일 발생한 KTX-산천 제23열차 궤도 이탈 사고 여파로 SRT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SRT 운행열차 중 경부선(수서↔부산) 상·하행 각 10개 열차, 호남선(수서↔광주송정,목포) 상·하행 각 5개 열차가 지연 운행 중에 있다.

SR 측은 “우회구간(대전~동대구) 열차 과다로 인한 열차 지연이 가중돼 일부 열차에 대해 중련열차(16량 열차)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SRT 운행구간 전 역에 대해 임시 정차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연열차 이용 고객에게는 규정에 따라 지연배상을 시행하고 있고, 출발 전 승차권 반환고객에게는 반환수수료 없이 전액 반환 처리한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열차 정상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일 오후 12시46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KTX 영동터널 인근을 달리던 KTX 열차가 철제 구조물과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열차 1량 일부가 선로를 벗어났고, 유리창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현재 경상 7명으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스1)

김나리 (lo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