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종신보험 신상품 봇물, 왜?

김수현 2022. 1. 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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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3일 고객의 소득 수준과 보장 수요에 맞춰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고, 보장 대상을 가족으로도 변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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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형, 보장범위 자유설계 상품 등 눈길
각 사 제공. *삼성생명은 다음주 11일 종신보험 출시 예정.

연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3일 고객의 소득 수준과 보장 수요에 맞춰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고, 보장 대상을 가족으로도 변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선보였다.

추가된 특약 10종 가운데 스마트치매전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경과 후 계약자가 주계약 사망보장의 일부를 치매 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다. 전환 시 피보험자를 배우자나 자녀로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도 종신보험에 건강 보장을 결합한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사망 보험금은 물론 암, 일반적 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 질병이나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각각 80% 또는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때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NH농협생명이 선보인 '생활비든든NH치매보험(무)'은 중증치매 진단 시 장기요양에 따른 부양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존 시 매월 250만원의 생활비를 평생 보장한다.

함께 출시한 '더좋아진NH종신보험(무)'은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최근 개정을 통해 납입 완료 시 지급하는 플러스지원금을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0%포인트 적립해준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체증형에 가입하며 가입시점부터 매년 5%씩 최대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보장 범위를 자유롭게 설계하는 상품도 눈길을 끈다. 동양생명은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 보험인 '(무)수호천사간편한(335)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출시했다.해당 상품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자가 세분된 특약을 조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사항을 대폭 완화하고, 비갱신형이어서 최대 종신까지 보장해 유병자와 고령자의 보험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대출자가 중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때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제공해 '빚의 대물림'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신용생명보험도 눈길을 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용생명보험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의 유형을 일반보장플랜, 암보장플랜, 3대 질병 보장플랜 유형 3종으로 늘렸다.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활용할 수 있는 보험도 나왔다. ABL생명은 일반적인 질병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는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선보였다. 선지급 진단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사망하더라도 보험 가입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받는다.김수현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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